정부 주민등록시스템 장애···민원발급 등 30분 가량 중단됐다 복구

아무갱 0 0 04.01 21:21

1일 정부 전산망에 생긴 장애로 일부 민원 서비스가 30분 가량 중단됐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부터 행안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관리하는 주민등록시스템에 일시적인 접속지연 등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장애 등이 발생했다.전산 장애는 이날 오전 9시40분 복구가 완료돼 정상 운영되고 있다.행안부는 “상세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하여 이와 같은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시·군이 영남권 대형 산불의 장기화를 고려해 봄 축제와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창원시는 2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이에 진해군항제 기간 군부대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오는 29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11부두, 통해로) 개방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함정 견학 프로그램(11부두)과 K-방산 홍보전도 취소됐다.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4월 5일)와 군악의장 페스티벌(4월 4일∼6일)도 취소됐다. 창원시는 지난 27일 이충무공 승전기념 불꽃쇼(4월 2일 진해루) 등 일부 프로그램 취소를 공지한 바 있다.다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진해군항제는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예정대로 진행한다.창녕군도 4월 3일 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5일 예정된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일정도 연기했다.거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처음으로 사람을 태운 채 지구의 남극과 북극 상공을 셔틀버스처럼 오가는 우주선을 발사했다. 우주비행사들은 극지방 궤도를 최대 5일간 돌면서 오로라를 카메라로 근접 촬영하는 등 각종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극지방 궤도 비행은 우주에서 인간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스페이스X는 3월31일 오후 9시46분(한국시간 4월1일 오전 10시46분)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발사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드래건에는 민간인 우주비행사 4명이 탔다. 탐사 비용을 대는 몰타 국적의 기업가인 춘왕과 노르웨이 국적 영화감독 야니케 미켈센, 독일 국적 로봇 공학 연구원 라베아 로게, 호주 국적 모험가이며 의료지원을 맡은 에릭 필립스가 탑승했다. 4명 모두 이번이 첫 우주비행이다.이번 임무의 이름은 ‘프램2’이다. 20세기 초 북극과 남극에...